김문수 경기지사가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공약은 당연히 이행해야 한다"며 정당공천제 폐지를 재차 주장했다.
그는 이날 채널A '시사뒷담' 프로그램에 출연, "공천권은 국민에게 돌려줄 권한이지, 당의 지도부나 국회의원이 가져선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국회의원들이 잡고 있는 시장·군수·구청장, 시·군·구의원 공천권을 주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새누리당의 당론과 배치되는 주장을 했다.
그는 또 "경제민주화 1년간 중소기업을 위한 법에 기업이 피해를 보고, 세무조사 많이 해서 기업이 조사받다 세월 다 갔다"면서 "경제민주화가 많은 부작용을 가져왔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전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기우회 정례회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민주화 이름하에 귀중한 취임 초기 1년을 허송세월했다"고 비판,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으로부터 "본인 얘기"라는 반박을 받기도 했다.
신용카드사 정보유출과 관련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인사권자라 알아서 하실 거다. 카드부분은 엄중책임 물어야 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보완점을 묻는 앵커의 질문에 "야당까지도 큰 리더십으로 다 안아서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앵커가 "대통령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뜻이냐"고 재차 묻자 "(박대통령이) 식사도 혼자 한다는데, 가까운 분들과 보통사람과도 식사하는 게 국가적으로 좋지 않으냐,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도지사를 8년 해서 이제는 국가적인 다른 일도 해봐야 한다"면서 도지사 3선 불출마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
또 7월과 10월 재보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계산해 보지 않았다. 도지사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말로 확답을 피했다. /연합뉴스
그는 이날 채널A '시사뒷담' 프로그램에 출연, "공천권은 국민에게 돌려줄 권한이지, 당의 지도부나 국회의원이 가져선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국회의원들이 잡고 있는 시장·군수·구청장, 시·군·구의원 공천권을 주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새누리당의 당론과 배치되는 주장을 했다.
그는 또 "경제민주화 1년간 중소기업을 위한 법에 기업이 피해를 보고, 세무조사 많이 해서 기업이 조사받다 세월 다 갔다"면서 "경제민주화가 많은 부작용을 가져왔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전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기우회 정례회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민주화 이름하에 귀중한 취임 초기 1년을 허송세월했다"고 비판,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으로부터 "본인 얘기"라는 반박을 받기도 했다.
신용카드사 정보유출과 관련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인사권자라 알아서 하실 거다. 카드부분은 엄중책임 물어야 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보완점을 묻는 앵커의 질문에 "야당까지도 큰 리더십으로 다 안아서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앵커가 "대통령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뜻이냐"고 재차 묻자 "(박대통령이) 식사도 혼자 한다는데, 가까운 분들과 보통사람과도 식사하는 게 국가적으로 좋지 않으냐,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도지사를 8년 해서 이제는 국가적인 다른 일도 해봐야 한다"면서 도지사 3선 불출마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
또 7월과 10월 재보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계산해 보지 않았다. 도지사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말로 확답을 피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