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43회(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는 회사 모델로 발탁된 왕호박(이태란 분)이 촬영에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호박은 평소의 수수한 모습이 아닌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 진한 화장과 세련된 헤어스타일로 카메라 앞에 서 미모를 뽐냈다.
왕호박의 남편 허세달(오만석 분)은 아이들을 데리고 왕호박의 촬영장소에 등장했다. 촬영이 끝난 뒤 직원들과 회식하려던 왕호박은 자신을 찾아온 남편과 아이들의 초라한 모습에 당황, 결국 집에서 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왕호박은 모처럼 치장한 자신의 모습을 셀카로 남기며 즐거워했지만 허세달은 "넌 화장하면 이상하다"며 핀찬하는 등 질투심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허세달은 "얼굴 팔려서 좋을 게 뭐있냐. 앞으로 모델 이런거 하지마라"며 충고를 가장한 불안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가출한 왕수박(오현경 분)이 일하던 식당에서 전 남편 고민중(조성하 분)과 조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