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어디가 2기 /MBC 제공

26일 '아빠 어디가' 2기 여섯 가족의 모습이 처음으로 전파를 탄다.

지난 11일 첫 녹화를 진행한 MBC '아빠 어디가2'에서 아이들은 아빠와 둘만의 여행 시작을 알리는 카드가 전달되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윤후는 맏형이 되었다는 아빠의 말에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특유의 배려심으로 동생들을 잘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인 김성주 아들 민율이는 "아무거나 잘 먹어야 힘든 여행을 견딜 수 있다"는 김성주의 말에 싫은 채소 반찬도 꾹 참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 딸 빈이는 아빠의 호통도 애교로 이리저리 피해가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감케 했다.

새롭게 합류한 가족들도 반전 매력을 뽐냈다. 배우 류진은 아이들이 다투자 크게 당황해 하며 초보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고 아들 찬형이는 그와 정 반대인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색다른 호기심을 자아냈다.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은 의외의 요리솜씨를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빠의 잘생긴 외모를 닮은 아들 리환이는 함께 여행하게 될 여자 친구를 만나자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모두를 당황시켰다.

김진표는 공주 드레스를 사랑하는 딸 김규현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이날 규원이는 처음 본 오빠에게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였다.

'아빠 어디가' 2기 여섯 가족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아빠어디가, 2기 아이들 활약 너무 기대된다" "아빠어디가, 2기가 1기보다 더 재미있을까" "아빠어디가, 류진이랑 안정환 아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빠 어디가' 2기 가족들의 모습은 26일 오후 4시55분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