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용팝 소녀시대 논란 해명 /연합뉴스=크롬엔터테인먼트 제공

크레용팝 소녀시대 논란

걸그룹 크레용팝이 소녀시대 멤버의 등을 밀쳤다는 논란이 확산되자 크레용팝이 해명에 나섰다.

26일 크레용팝 소속사 관계자는 "단순 해프닝에 불과하다"며 "연예계에서 한참 선배인 소녀시대 멤버를 손으로 밀쳤다는 건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또 영상에는 웨이가 써니의 등을 밀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엘린이 웨이의 팔을 잡아당겼고, 그 순간 써니가 앞으로 나가면서 마치 웨이가 미는 것처럼 보일 뿐이라고 온라인에서 제기된 논란을 일축했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게시판을 중심으로 '소녀시대 밀치는 크레용팝'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23일 방송된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엔딩 장면이 담겨있다.

시상식 마무리를 위해 함께 무대위로 등장한 가수들 사이에 흰색 의상의 소녀시대 멤버들과 초록색 티셔츠를 입은 크레용팝 멤버들이 보인다.

네티즌들이 의혹을 제기한 부분은 웨이와 엘린이 손으로 V를 그려보이며 포즈를 취하는 과정으로 얼핏보면 웨이가 팔꿈치로 소녀시대 써니의 등을 밀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며 영상편집상 그렇게 보일뿐이라고 어이없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