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가네 식구들' 44회 고민중 오순정과 재혼 언급에 왕수박 눈시울… 결말은?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44회 방송 캡처

'왕가네 식구들' 오현경이 조성하의 재혼 언급에 눈물을 쏟았다.

26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44회에서 고민중(조성하 분)은 왕수박(오현경 분)에게 재혼을 선언했다.

고민중은 오순정(김희정 분)에게서 "오빠 나한테 와라. 오빠 자식이면 내 자식이나 한가지다. 오빠 자식들 내가 잘 키우겠다"는 청혼을 받고 고민을 했다.

다음 날 고민중은 왕수박을 불러냈고, 왕수박은 영문도 모른 채 크게 반색했다.

왕수박은 "밖에 나가 돈 버는 게 얼마나 힘든지 몰랐다. 내가 생각해도 못나고 철이 없었다. 당신에게 정말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고 지난 날의 잘못을 사과했다.

고민중은 "너무 자책하지 마라. 이미 지나간 일이다"며 "만약에 내가 재혼하면 애들 어떻게 하겠냐. 내가 키우고 싶다. 물론 당신이 키운다면 양육비 줄 거다"고 재혼을 언급했다.

이에 왕수박은 "엄마 말이 맞았다. 여자 있었구나.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왕가네 식구들 고민중 누구를 선택할까?", "왕가네 식구들, 왕수박 이제 철이 들었나", "왕가네 식구들, 고민중 오순정과 재혼했으면", "왕가네 식구들 결말 정말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 '왕가네 식구들' 44회 고민중 오순정과 재혼 언급에 왕수박 눈시울… 결말은?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44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