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집을 털어?'
남자친구와 함께 자신의 집에 몰래 들어가 가전제품을 훔친 황당한 여성이 경찰에 덜미.
수원서부경찰서는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집에 있던 TV, 노트북 등 2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훔친 뒤 달아난 김모(20)씨와 한모(23·여)씨를 24일 의정부에 있는 한 PC방에서 검거.
CCTV확인 결과 이들은 지난 15일 피해 가정의 출입문 앞 우유 보관함에 넣어둔 집 열쇠로 출입문을 열고 대담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명. 특히 한씨는 신고자의 가출한 딸인 것으로 확인.
한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선처를 호소.
/윤수경기자
[트위터]아파트 도둑 잡고보니 가출한 딸의 황당 범행
입력 2014-01-2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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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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