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연출 장영우·극본 정현정)에서는 정희재(윤승아 분)가 회사 동료인 이우영(박유환 분)과 뜻하지 않은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희재는 남자친구인 한지승(정우식 분)과의 연애로 인한 속앓이를 이우영에게 토로했다. 정희재는 "정말 지겹다. 너무 애쓰는 연애"라며 "만날 아끼고 참고 힘들다"고 고백했다.
정희재를 안쓰럽게 바라보던 이우영은 "그런 연애라면 그만두는 게 어떠냐"고 위로했고, 정희재는 "나는 애쓰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우영은 "애쓰지 말고 울어도 된다"며 정희재에 키스를 시도했고, 잠시 당황하던 정희재는 이우영의 키스에 응해 달콤함 입맞춤을 나눴다.
이후 정희재는 신주연(김소연 분)에게 "좋아하는 건 아니었는데 키스했다"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관계변화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