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한 거짓말' 티저 공개 /'우아한 거짓말' 티저 영상 캡처
'우아한 거짓말'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영화 '우아한 거짓말'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웃음과 감동이 전해지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아한 거짓말'은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김향기)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과 언니 만지(고아성), 그리고 친구 화연(김유정)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엄마 현숙과 언니 만지, 그리고 막내 천지 세 모녀의 행복한 한 때의 모습에 이어 "내 동생 천지가 죽었다"는 대사로 이들의 평범한 일상에 변화를 예고한다.

티저 속 엄마 현숙이 딸 천지를 먼저 보내고 "세 명분으로 힘차게 살 거니까 잘 먹자"라며 씩씩하게 의지를 다지는 모습과, 동생이 없는 삶에 익숙해 지려는 만지의 모습은 영화가 주는 감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오늘도 괜찮아'라고 거짓말 하는 당신, 잘 지내나요?"라는 김희애의 내레이션 카피는 상처를 숨기고 있는 모두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 '우아한 거짓말' 티저 공개 /'우아한 거짓말' 티저 영상 캡처

또한 '우아한 거짓말' 티저 영상에는 현숙-만지 모녀의 옆집에 사는 수상한 남자 추상박으로 분한 유아인의 개성만점 변신이 더해져 웃음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우아한 거짓말' 티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아한 거짓말', 유아인 보고 빵 터졌다 천상 배우" "'우아한 거짓말', 김희애 오열 연기 짧은 순간인데도 가슴이 저릿하다" "'우아한 거짓말', 책으로 읽었을 때도 가슴 먹먹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아한 거짓말'은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4살 소녀의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그린다. 오는 3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