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세븐' 주니어·JB·영재 신종플루 확진. 사진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대림창고에서 진행된 첫 미니앨범 발매기념 '게러지 쇼케이스(Garage Showcase)'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는 갓세븐 멤버들의 모습. /강승호 기자

그룹 갓세븐이 신종플루 여파로 당분간 일정을 중단한다.

28일 갓세븐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갓세븐 멤버 주니어·JB·영재가 최근 신종플루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고통을 호소한 주니어는 이날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SBS MTV '더 쇼' 녹화에 불참, 갓세븐은 6인조 무대를 꾸몄다. 

나머지 멤버들은 일정을 뒤 예방차원에서 병원을 방문했고, JB와 영재도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갓세븐은 내달 중순까지 미니 1집 앨범의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었으나 7명의 멤버 중 3명이 신종플루 확진을 받게 됨에 따라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갓세븐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건강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갓세븐은 오는 2월 1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SBS 설 특집 '인기가요'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