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특선영화 편성으로 '별에서 온 그대' 14회 결방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설 특선영화 편성으로 결방된다.

27일 SBS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일 오후 10시에 편성됐던 '별에서 온 그대' 14회를 한주 미뤄 방송한다"고 전했다.

'별에서 온 그대'가 방송되던 해당 시간에는 당초 31일 오후 10시 5분에 편성됐던 설 특선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오후 8시 40분부터 11시까지 방송된다.

또한 31일 오후 2시 30분 편성됐던 '별에서 온 그대' 14회 재방송이 '주먹 쥐고 소림사'와 '런닝맨 베스트'로 변경됐다.

SBS 관계자는 설 특선영화 편성으로 인한 별그대 결방에 대해 "한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 연휴를 맞이해 SBS는 많은 사람들이 이동함을 감안해 고민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며 "SBS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뜻깊은 명절연휴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설 특선영화 편성과 별그대 결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그대 결방, 설 특선영화에서 김수현 나오네", "설 특선영화 편성, 그냥 별그대 방송해주면 안돼나요?", "설 특선영화 편성, 별그대 스태프들 한 숨 돌리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설 특선영화 편성으로 '별에서 온 그대' 14회 결방 /경인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