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한그루가 박서준과 이별하게 된 이유를 알고 오열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16회에서는 송민수(박서준 분)의 이별통보에 힘겨워하던 나은영(한그루 분)이 뒤늦게 진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은영(한그루 분)은 엄마 김나라(고두심 분)에게 언니 나은진의 불륜상대가 송민수의 매형이라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나은영(한그루 분)은 격분했지만 김나라는 나은진을 감싸 그녀를 더욱 화나게 했다. 나은영은 "고통에도 등급 있냐. 언니 부인 있는 남자와 바람폈다. 나 사랑하는 남자 매형이다. 지금 이 상황에서 누가 피해자냐"고 소리를 질렀다.
나은진은 잘못했다며 눈물만 흘렸고, 나은영은 "사귄지 오래 안됐다고 우리 사랑 폄하하지 마. 누구보다 뜨겁고 진실했다"며 "내가 오빠 얼마나 좋아했는지 알아? 나 진짜 그 오빠 잃기 싫다"고 울부짖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