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리와 나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15회 방송 캡처
'총리와 나' 윤아가 아이들을 위해 이범수를 향한 마음을 접었다.

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15회(극본 김은희, 연출 이소연)에서는 권율(이범수 분)의 프러포즈를 받은 남다정(윤아 분)이 그의 전 아내 박나영(정애연 분)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마음을 접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다정은 권우리(최수한 분)가 여전히 엄마 박나영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아이들을 위해서 엄마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남다정은 강인호(윤시윤)을 찾아가 "박나영 씨를 만나게 해달라"며 "그 사람은 엄마잖냐. 나도 어릴 적 엄마가 없어서 그 심정 너무 잘 안다"며 권율의 아이들에 대한 애틋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결국 남다정은 박나영과 권율을 우연히 만나게 했다. 전처 박나영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권율은 충격에 휩싸였고, 도망치듯 자리를 떠나는 박나영을 뒤쫓았다.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사이 남다정은 공관으로 돌아와 떠날 채비를 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총리와 나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15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