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경선에 참여키로 한 김철홍 인천대 교수, 도성훈 동인천고 교사, 이청연 인천시자원봉사센터 회장, 임병구 인천해양과학고 교사 등 4명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선'을 만들 것을 약속하는 '후보자 서약'에도 서명했다.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로 거론된 김민배 전 인천발전연구원장의 단일화 참여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당 당원이 아니어야 한다'는 교육감 후보자 정당 경력 조항 삭제 여부가 불투명한 노현경 인천시의원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결과를 보고 향후 거취를 결정하기로 함에 따라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경선 방식은 시민참여단 선거 결과를 55%, 여론조사 결과 35%, 시민모임 참가단체 투표 결과 10%를 각각 반영하는 것으로 합의됐다.
교육자치시민모임은 다음달 5일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2월18일까지 투표인단을 모집해 2월 21~22일 이틀동안 구별로 설치되는 투표소에서 현장 직접 투표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