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방송된 '사남일녀'에서 이하늬는 자신의 고정 합류 사실을 모르는 다른 멤버들 앞에 깜짝 등장했다.
새로운 엄마와 아빠를 만나기 위해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를 찾은 이하늬는 4명의 오빠 방송인 김구라, 배우 김민종,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배우 김재원을 속이기 위해 집합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도착해 스태프로 위장 잠입했다.
몰래 오빠들의 만남을 지켜보고 있던 이하늬는 김구라부터 가장 믿었던 서장훈까지 자신의 빈 자리에 올 새로운 막내 여동생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자 큰 배신감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자연스럽게 등장한 이하늬는 스태프인척 슬레이트 박수를 연거푸 쳤고, 한번만 치면 되는 것을 계속 치는 것이 이상하다고 느낀 오빠들이 눈치를 채자 "나야. 뭐 하는 거야 지금"이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며 서운한 듯 쳐다봐 그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하늬는 오빠들을 완벽하게 속이기 위해 그 전날 '잘 다녀와'라고 문자를 보내는 등 사전에 계획을 해서 진행하는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였으며, 뒤늦게 말을 수습하는 김구라와 서장훈을 향해 귀여운 응징을 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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