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는 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내 고향 좋을 씨고 특집 2편에 출연해 동서양이 화합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연안 부두'를 선곡해 무대에 오른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는 "가족과 함께 보는 무대여서 우리 소리와 함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며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무대에 앞서 박애리는 "뱃노래를 다 같이 해보겠다. 허기야디야~"라며 관객과 어우러지는 무대를 요청, 호응을 얻었다.
고운 한복을 차려 입은 박애리와 함께 무대에 등장한 팝핀현준은 짐가방과 지팡이를 이용한 독특한 댄스 퍼포먼스를 꾸몄다. 전통과 현대, 동서고금이 어우리진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무대에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무대가 끝난 후 가수 린은 "무대가 끝나고 팝핀현준이 박애리에게 '수고했어'라고 말하는데 가슴이 찡했다"고 감동을 표현했다.
하지만 팝핍현준과 박애리는 브이오에스(V.O.S)에 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