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4화'(극본 최윤정/연출 김철규)에서는 환자를 중환자실로 옮기던 중 엘레베이터에 갇히게 된 오진희(송지효 분)와 오창민(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상가상으로 환자는 갑자기 심각한 상태를 보이며 중태에 빠져 오창민과 오진희를 당황케 했다. 기관절개를 해야만 환자가 살수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오창민은 떨리는 손 때문에 처치에 실패했다.
결국 오진희는 자신이 직접 메스를 들고 기관절개를 시도했다. 오진희는 "기관 절개 책에서만 봤지 직접 해 본 적 없다. 네가 도와 줘야 한다"라고 간절한 눈빛을 보냈고, 오창민은 오진희를 도와 기관 절개를 성공시켰다.
환자는 무사히 목숨을 건졌지만, 이를 알게된 국천수(이필모 분)은 "내 지시에 따랐어야지 왜 인턴이 마음대로 집도를 하느냐"고 화를 내 둘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응급남녀 4화' 방송 말미에서는 기관절개를 한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절망에 빠지는 오진희와 오창민의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