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의 경북 울진 '남자 여행'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경북 울진을 돌며 '남자 되기'에 열을 올렸던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 두 팀으로 나눠 '대형 윷놀이 저녁 복불복'을 시도했다.
베이스 캠프에 도착한 멤버들은 가슴을 뻥 뚫리게 만드는 겨울 바다를 접함과 동시에 드넓은 모래사장에 펼쳐진 대형 윷놀이판과 얼음에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데프콘은 얼음을 본 뒤 "냉장고야? 왜 안 녹아?"라며 두려워했고, 김주혁은 "이 추위에 녹겠니?"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입피디는 "민속 놀이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저녁 복불복 맞춤형 윷놀이를 준비했다"면서 룰을 설명했고, 말판에는 '인간 대패'를 비롯한 각종 벌칙이 준비 돼 멤버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었다.
대형 윷을 들고 의욕에 가득 찬 채 하늘을 향해 "도와주세요"라며 윷을 던진 데프콘.
하지만 데프콘은 3G김주혁-김준호-김종민에게 포박된 채 얼음 대패로 변신해 자신의 등짝을 얼음위에 맡겼다.
1박2일 데프콘 얼음대패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1박2일 데프콘 얼음대패 폭소" , "1박2일 데프콘 얼음대패, 얼음이 그냥 녹아버리네" , "1박2일 데프콘 얼음대패, 데프콘 폭소 제대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