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C '일밤- 아빠 어디가2'에서 여섯 가족은 충청북도 옥천군 장고개마을로 첫 번째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장고개 마을에 도착한 가족들은 집 고르기에 나섰다.
시즌1에서 1년 내내 좋지 않은 집을 골라 고생했던 김성주는 "첫번째 집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1년 간다. 요령은 누가 바꿔달라고 그래도 바꾸지 않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섯 가족들이 본 첫번째 집은 흙으로 만든 집으로, 소박한 황토 독채 방이었다. 화장실도 없고 요강이 준비된 집을 본 아이들은 자신들이 살던 집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에 단칼에 '싫다'고 말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김성주 김민율 부자는 황토 독채 방에 당첨됐다. 이에 시즌1 첫번째 여행에서 김민국이 눈물을 터뜨린 것처럼 김민율 역시 폭풍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김민율 폭풍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율 폭풍눈물, 웃으면 안되는데 너무 웃겨" "김민율 폭풍눈물, 김성주 진짜 집 운은 없는 것 같아" "김민율 폭풍눈물,그래도 귀엽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