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허지웅 애도 /허지웅 페이스북
영화 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허지웅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명복을 빕니다. 이게 무슨. 화가 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미국 경찰은 2일(현지시각)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향년 46세.

현장에서는 헤로인이 담긴 봉투 등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약물 과다복용이 사망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미션 임파서블3' '다우트' '부기 나이트' 등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05년에는 소설가 트루먼 카포티의 전기영화 '카포티'(Capote)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후 2012년 '마스터'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헝거게임' 시리즈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감독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허지웅 애도에 네티즌들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허지웅 애도, 나도 화가 난다 호프만 없는 헝거게임이라니 상상도 하기 싫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허지웅 애도, 좋은 곳으로 가세요"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허지웅 애도, 오늘 하루는 호프만 영화 보면서 애도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