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46회(윤영미 극본, 조영광 연출)에서는 한윤찬(이태곤 분)에게 정체가 들켰을까 노심초사하는 장은성(박한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은성은 한윤찬에게 의논을 빙자해 찾아가 "부모님은 어디 계시냐", "혹시 여자친구나 좋아하는 사람 있느냐"며 질문을 했다.
이에 한윤찬은 "부모님은 멀리있다"며 "좋아하는 사람은 있지만 비밀이다"라고 답했다. 차은성이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자 한윤찬은 "아주 예쁜 여자다. 평생 처음이자 유일한 여자"라고 고백했다.
장은성은 "아주 예쁜 여자라면 나를 뜻하는 것은 아니겠지"라고 안심하면서도 "나를 남자라고 생각하면서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라고 의아해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한윤찬은 자고 있는 장은성의 이마에 몰래 입을 맞춰, 남장을 하고 있는 장은성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잘 키운 딸 하나'에서 후계자 시험에서 탈락한 임청란(이혜숙 분)의 가족들은 각서에 따라 황소간장에서 쫓겨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