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결말과 관련된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에는 극중 고민중(조성하 분)을 대신해 오순정(김희정 분)이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고, 고민중과 전 처인 왕수박(오현경 분)이 재결합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진위 여부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왕가네 식구들' 제작진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왕가네 식구들' 제작진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결말은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미리 말할 수 없지만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내용은 사실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작진은 결말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황당무개한 결말이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결말을 준비하고 있다"며 "하지만 섣부른 추측이나 억측은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지난 2일 방송된 46회가 46.2%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연일 40%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왕가네 식구들'은 오는 16일 연장 없이 50회를 끝으로 종영되며 이미 마지막 회 대본이 나온 가운데 전 출연진 및 스태프들에게 스포일러 유출 금지령이 내려진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