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이천도자기축제 형태가 축제 주최인 관람객 및 도예인 위주로 확 바뀐다.
3일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시청 회의실에서 추진·실무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도자기축제(제28회)를 4월25일부터 5월18일까지 설봉공원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특히 올해 축제부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봄 축제로 고정 개최키로 합의했다.
그동안 도자비엔날레와 이천도자축제를 매년 개최하면서 봄·가을 행사가 불가피, 일관성이 문제로 떠오르는 등 도자기 특화에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축제장 유료화 폐지는 물론 올 축제부터 매년 4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시작하는 봄축제로 정례화해 관람객의 혼선을 없애기로 했다. 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은 축제기간 국내외 도자기 전문가와 마니아는 물론 연인 및 가족 단위 일반 관람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경기침체와 도자산업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로 도예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축제장 판매부스료도 전년 대비 10% 인하하는 등 지역 도예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이천/심재호·서인범기자
'확 바뀌는' 이천도자기축제
4·5월 고정개최… 입장료 폐지
판매 부스 요금도 10%로 인하
입력 2014-02-0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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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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