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키운 딸 하나 /SBS '잘 키운 딸 하나' 47회 방송 캡처
잘 키운 딸 하나' 정은우가 박한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SBS '잘 키운 딸 하나' 47회(윤영미 극본, 조영광 연출)에서는 설도현(정은우 분)이 장은성(박한별 분)에게 사귀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도현은 남자로 알고 있는 남장여자 장은성에 대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설도현은 "내가 정신 차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네 벗은 몸을 보고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정이 떨어질 것 같다"며 장은성의 옷을 벗기려 했다.

장은성은 여자인 사실이 들킬까 필사적으로 저항, 옆에 있던 책으로 설도현을 가격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장은성은 "누가 내 몸 보는 것 싫어해 사우나도 가지 않는다"고 둘러대며 상황을 무마했다.

한편, 설도현은 장은성에게 자신에 대한 마음을 물었고, 장은성은 고민 끝에 설도현을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설도현은 진지한 만남을 제안했지만 장은성은 생각 좀 해보겠다며 말을 돌렸다.
 
▲ 잘 키운 딸 하나 /SBS '잘 키운 딸 하나' 47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