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공식 홈페이지에는 14회 예고편이 게재돼 큰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별에서 온 그대' 14회 예고편에서는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송이(전지현 분)이 팔짱을 낀 채 다정히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도민준은 "끝이 없는 시간을 가지고 있을 때 시간이 소중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함께 할 수 있는 단 하루의 시간을 얻을 수 있다면 가진 모든 것을 잃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준은 "하지만 나는 지금 두렵다. 지켜내야 하는 사람을 지켜내지 못할까봐"라고 독백하며 천송이의 신변의 위협을 암시해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앞선 별에서 온 그대 13회에서 이재경(신성록 분)의 죄를 뒤집어쓰기로 결심한 도민준은 검찰 조사 중 천송이를 구하기 위해 순간이동한다. 하지만 이어진 장면에서 구급차가 등장해 천송이의 부상을 짐작케 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분노한 도민준이 이재경의 멱살을 잡으며 내가 널 어떻게 할 것 같아라고 위협해 별에서 온 그대 14회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별에서 온 그대' 14회 예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별에서 온 그대 14회 예고, 빨리 수요일 10시가 됐으면", "별에서 온 그대 14회 예고 말고 본편 주세요", "별에서 온 그대 14회 예고, 도민준 봉인 해제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