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20분께 공군 17전투비행단 153대대소속 F-4E(팬텀) 전투기
1대가 공대지 전술폭격 훈련중 강원도 영월 필승사격장내에추락했다.
공군은 사고후 HH-60 구조헬기 등 수색대를 급파해 조종사 2명의 생사여
부를 확인중이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고기 조종사인 최모(30), 안모(28)대위는 탈출에 실패해 사망
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기는 지난 68년 미국 맥도널 더글러스사에서 생산돼 91년 한국 공군
에 인도됐으며, 당시 도입가격은 187만 달러, 총비행시간 7천178시간을 기
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4월과 6월 발생한 F-4D, F-16D 전투기 추락에 이
어 세번째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