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그대 제작진 셀프디스 /'별에서 온 그대' 공식 홈페이지
'별에서 온 그대' 제작진의 센스 넘치는 셀프디스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홈페이지 현장포토 코너에는 '우리는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지난 12월 25일 3회 방송분 중 송이가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도민준(김수현 분)이 문병안을 갔다가 장변호사(김창완 분)과 같이 길을 걷던 스틸사진을 이용한 패러디물이다.

해당 사진 속 김창완은 "아니 웬만한 건 다 되시는 분이 왜 메이킹은 없대" "진짜 없어요?"라고 묻고 있다. 이에 김수현은 시크한 표정으로 "없어요"라고 짧게 대답한다.

그러자 김창완은 "송이랑 민준이 현장에서 알콩달콩한 모습 보면 좋은데"라고 슬쩍 말하다 "아 없다구요!"라는 김수현의 호통에 "하긴 이젠 뭐 공홈 예고도 언제 올라올지 모르고, 들를땐 없고, 안 들를땐 있고, 이건 뭐 복불복인거죠. 메이킹도 이거 원 불안해서"라는 말로 마무리한다.  
 
▲ 별그대 제작진 셀프디스 /'별에서 온 그대' 공식 홈페이지

'별그대' 제작진은 "현재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다 보니 다음 회 예고편과 메이킹필름에 대한 요청이 빗발치고 있어서 이 같은 셀프디스 패러디물로 만들어 봤다"며 "부디 많은 양해를 부탁드리고, 송이와 민준의 모습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별그대' 제작진 셀프디스에 네티즌들은 "'별그대' 제작진 셀프디스, 센스있다" "'별그대' 제작진 셀프디스, 사진과 동시에 음성지원된다" "'별그대' 제작진 셀프디스, 그래도 예고편과 메이킹필름 복불복인건 싫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그대'는 지난주 설 연휴로 인해 결방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7일 밤 11시 20분부터 스페셜 '별 그대 더 비기닝'을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