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7회(극본 채승대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 연출 김정규 안준용)에서는 도꾸(엄태구 분)의 계략에 빠져 위기에 몰린 신정태(김현중 분)가 혈투 끝에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꾸 패거리에 둘러싸인 신정태는 강한 정신력으로 그곳을 탈출해 옥련(진세연 분)과의 약속장소로 향했다.
가게문이 닫힐 때까지 신정태를 기다리고 있던 옥련은 뒤늦게 부상당한 채 모습을 드러낸 신정태를 발견하고 크게 놀랐다.
옥련은 신정태를 집으로 옮겨 정성스레 간호했다. 고열에 시달리던 신정태는 정신을 차린 뒤 자신의 옆을 지키고 있는 옥련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옥련은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신정태를 그런 옥련에게 손을 뻗어 조심스럽게 입맞춤 했다.
한편, 이날 감격시대 7회에서는 신정태의 부상이 신이치(조동혁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데쿠치 가야(임수향 분)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