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이병준, 김기방, 라미란, 최우식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라미란이 영화 '헬로우 고스트'에서는 차태현, 영화 '스파이'에서는 다니엘 헤니의 소변 보는 것을 훔쳐보는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규현이 "소변 보는 걸 자주 보는 듯한데 계약조건에 남자 주인공의 소변 보는 장면을 요구한 것이 아니냐"라고 물었고, 라미란은 "규현도 보고싶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윤종신이 다니엘 헤니와 차태현의 차이가 크냐고 묻자, 라미란은 "크다. 차태현은 소변 보는 시늉만 했고, 다니엘 헤니는 찍어놓은 걸 보면서 리액션만 촬영했는데, 우리가 볼 때도 이미 모자이크 처리가 돼 있었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라미란 입담 진짜 대박인 듯", "라미란, 음담패설 갑! 어제 진짜 웃겼다", "라미란 화끈하네. 다시 보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