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밀한 유혹'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은밀한 유혹'이 임수정, 유연석에 이어 이경영, 박철민, 진경, 도희 등 캐스팅을 최종 확정했다.

6일 영화 '은밀한 유혹' 측은 "임수정, 유연석, 이경영, 박철민, 진경, 도희까지 세대를 초월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들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은밀한 유혹'은 마카오 최대 카지노와 초호화 요트라는 화려한 배경으로 인생을 뒤바꿀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제안에 흔들리는 여자와, 그녀에게 일생일대의 거래를 제안하는 남자가 만나 사랑과 욕망을 오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관록의 명배우 이경영은 초호화 요트 'RISING SUN'에서 5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며 독재자로 군림하는 '김석구' 회장 역할을 맡았다. 마카오 최대 카지노 그룹인 세나도 운영자로 모든 사람을 돈으로 조종하며 자신의 무릎 아래 복종 시키는 인물이다.

박철민은 초호화 요트 선장으로 분한다. 고약한 김석구 회장 비위를 본능적으로 맞추는 인물로 요트 내에서 잔뼈가 굵다.

박철민은 그 동안 출연했던 흥행작들에서 웃음을 책임졌던 만큼 '은밀한 유혹'에서도 코믹과 스릴을 조율하는 주요 역할로 등장한다.
 
▲ '은밀한 유혹'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감시자들'에서 특수조직 감시반 '이실장' 역할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진경은 김석구 회장 개인 매니저 '혜진' 역을 맡았다. '혜진'은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응답하라 1994' 여수 소녀 도희는 초호화 요트 막내 승무원 '유미' 역할로 출연한다. 유미는 백마 탄 왕자님을 선망하는 평범한 20대 초반 여성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은밀한 유혹' 캐스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 이어 도희까지 캐스팅 장난아니네" "'은밀한 유혹', 영화 기대된다" "'은밀한 유혹', 유연석 도희는 응사에 이어 또 만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은밀한 유혹'은 2월 중순 크랭크인해 하반기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