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제작사 OAL 측은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이 6일부터 CGV 45개 극장, 메가박스 25개 관, 롯데시네마 10개 관, 개인이 운영하는 21개 극장에서의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약속' 제작사 OAL 측은 "롯데시네마는 7개 상영관에서 3개 관이 늘어나 전국 10개 극장이 열린다"면서도 일부 극장은 직영관이 아닌 위탁관이며 나머지 극장도 예술영화 전용 아르떼 극장에 배치하는 등 다른 멀티플렉스와 비교해도 턱없이 모자란 수치에 상영시간 배정마저도 일정하지 않은 이 상황을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은 시민 모금 운동인 제작두레와 개인 투자로 순제작비(10억원)를 크게 웃도는 15억 원을 모아 화제를 모았다. 시민 모금 등으로 제작비 전액을 모으기는 한국 상업영화 가운데 이 영화가 처음이다.
그러나 '또 하나의 약속'은 숱한 화제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스크린수를 기록하면서 대기업 외압설 논란에 휘말렸다.
오늘 개봉 영화 '또 하나의 약속' 개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개봉 영화 '또 하나의 약속' 개봉관 찾기 힘들어도 보러가야지", "오늘 개봉 영화 '또 하나의 약속', 꼭 보고 싶은데 왜 개봉을 안 하지?", "오늘 개봉 영화 '또 하나의 약속', 개봉 기다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