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제' 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화제… 러시아 입촌식도 함께 참석해
입력 2014-02-07 13:51
지면 아이콘
지면
ⓘ
2014-02-07 0면
-
-
-
-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씨가 6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훈련 중인 안현수를 바라보고 있다. . /소치=연합뉴스 러시아에서 새롭게 출발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가 여자친구인 우나리 씨와 러시아 선수단 입촌식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안현수는 5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올림픽 빌리지 내 광장에서 대회 조직위원회가 개최한 선수촌 입촌식 행사에 러시아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석해 취재진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일 소치에 입성한 안현수는 그동안 취재진과의 접촉을 피한 채 훈련에 매진했다. 그러나 이날 안현수는 팀 동료와 함께 밝은 표정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 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안현수(빅토르 안)가 5일 오후 러시아 소치 올림픽빌지리 국기광장에서 열린 러시아 대표팀 입촌식을 마친 뒤 여자친구 우나리 씨와 함께 발길을 돌리며 사진취재를 거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첫 훈련 당시 곁에 서 있던 여자친구 우나리 씨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안현수와 우나리 씨는 행사를 마치고 취재진이 몰려들자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안현수는 취재진 카메라에 손을 뻗으며 "찍지 마세요"라고 말했고 러시아 선수단 관계자는 우나리 씨를 먼저 선수촌 쪽으로 데리고 들어갔고, 안현수가 뒤따라가 우나리 씨의 손을 잡고 선수촌으로 향했다.
지난해 12월 러시아 언론은 안현수의 여자친구에 대해 "한국식 이름으로 우나리라고 불리는 아름답고 아담한 미소의 여자친구가 안현수와 함께 러시아어로 대화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안현수(빅토르 안)가 5일 오후 러시아 소치 올림픽빌지리 국기광장에서 열린 러시아 대표팀 입촌식을 마친 뒤 여자친구 우나리 씨와 함께 발길을 돌리고 있다./연합뉴스 한편 안현수는 팬클럽 출신인 우나리와 2011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3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