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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6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스케이팅 트레이닝 베뉴에서 일본 아사다 마오가 훈련을 하고 있다. 아사다 마오는 오는 9일 부터 열리는 단체전에 출전한다. /소치=연합뉴스 |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아사다 마오(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에서 쇼트프로그램에 나선다.
7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명단을 보면 아사다는 9일 새벽(한국시간) 열리는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10명 중 9번째로 연기를 펼친다.
5명이 1개 조로 묶여 아사다는 2조의 네 번째 순서로 출전한다.
애초 일본은 단체전 여자 싱글에 아사다와 스즈키 아키코를 내보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출전 종목이 확정됐다.
단체전 남자 싱글과 페어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까지 진행된 후 일본은 러시아, 캐나다, 중국에 이어 4위에 올라 있다.
한편, 캐나다의 케이틀린 오스먼드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첫 순서로 연기를 펼치며, 미국 대표로는 애슐리 와그너가 출전해 7번째로 출전한다.
개최국 러시아를 대표하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아사다 마오의 바로 앞인 8번에 이름을 올렸다.
10개국이 참가하는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는 남녀 싱글과 페어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서 각각 쇼트·프리를 치러 총 8차례의 경기 결과로 순위를 가린다.
경기마다 출전 선수의 순위에 따라 국가별로 점수를 매겨 이를 더한 값으로 순위를 매긴다. /소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