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5화(극본 최윤정/연출 김철규)에서는 오창민(최진혁 분)의 엄마이자 오진희(송지효 분)의 과거 시어머니였던 윤여사(박준금 분)이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입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진희는 응급실에서 윤여사와 마주친 한아름(클라라 분)이 단번에 오창민의 모친임을 알아보는 것을 목격하고 두 사람 사이에 뭔가 있음을 직감했다.
오진희는 탈의실에서 마주친 한아름이 응급환자 기관절개로 궁지에 몰린 그녀의 처지를 비꼬는 것을 듣고 "오창민 엄마를 어떻게 알아봤냐"고 질문했다.
한아름은 "그럴 일이 있다"며 얼버무렸고, 발끈한 오진희는 "왜 내가 알면 안 되는 일인가보지?"라고 물었다.
이에 한아름은 "지금 저한테 반말 하신거냐"고 맞섰고 오진희는 "내 동생 너보다 나이 많다"며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아름은 "내세울 게 나이밖에 없냐"고 비아냥거려 오진희를 화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