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붕어빵' 유정현 /SBS '붕어빵' 방송 캡처

방송인 유정현이 자신의 전성기를 언급했다.

8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서는 엄마 아빠의 가장 큰 거짓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정현 딸 유선우 양은 "아빠가 왕년에 웃기는 아나운서라고 했다. 왕년에 아빠가 말만 하면 사람들이 데굴데굴 굴렀다고 했다. '붕어빵'에 와보니 아무도 웃지 않는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에 유정현은 "내 딸이 5세 때 국회에 갔다. 딸이 내 전성기를 못봤다. 지금은 방송에 복귀한지 얼마 안됐지만 조금만 지나면 방송 감을 되찾아 옛날처럼 사람들이 데굴데굴 구를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정현은 "이런 이야기 내 입으로 하긴 그렇지만 내가 원조 아나테이너다. 내가 길을 뚫어놨기에 후배들이 덕을 보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유정현 원조 아나테이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정현, 원조 맞다" "유정현, 힘내세요" "유정현, 다시 국회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