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오른쪽)이 제22회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소치=연합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이 5,000m 경기에서 대표팀 첫 메달에 도전한다.

이승훈은 7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조추첨 결과 독일의 파트리크 베커트와 가장 마지막 조인 13조에 아웃 코스로 배정됐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이승훈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스벤 크라머(네덜란드)는 10조에 배정됐다.

이에 따라 이승훈은 크라머의 경기 결과를 보고 레이스를 펼치는 이점을 누리게 됐다.

한편 소치 올림픽 남자 5,000m 경기는 오늘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