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SBS 측은 이승훈 선수의 경기 중계를 앞두고 김관규 SBS 해설위원과 배성재 아나운서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배성재 아나운서는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 선수가 금메달을 딸 경우 여자친구를 소개하겠다는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이승훈 선수가 원한다면 이 선수와 잘 어울리고 나이도 잘 맞는 여자친구를 소개해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관규 SBS 해설위원은 "네덜란드 스빈 클하머 선수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스빈의 벽을 넘기 위해 도전하는 유일한 선수인 이승훈 선수가 올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메달권에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네덜란드 3인방의 아성에 도전하는 이승훈 선수가 지난번 벤쿠버 올림픽에는 기적적으로 메달을 따냈다"며 "장거리는 네덜란드 세력이 강하지만 이승훈 선수가 실력을 터트린다면 메달을 다시 한 번 따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승훈 선수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