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영 /KBS2 '인간의 조건' 방송 캡처
아나운서 박은영이 '인간의 조건'에 샤워가운을 입고 등장했다.

8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 출연한 박은영은 화학제품 사용금지 미션에 순면 목욕가운을 입고 아침 라디오 생방송에 출근하는 과감함을 선보였다.

박은영은 입고 나갈 옷이 합성섬유 소재인 것을 확인하고 "내가 무슨 지드래곤도 아니고"라고 투덜대며 목욕가운을 입고 집을 나섰다.

박은영은 방송국에 도착한 이후에도 자신의 모습이 쑥스러운 듯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박은영은 인간의 조건 미션에 훌륭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화학제품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연구하며 미션에 대한 난감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은영은 지난달 18일 방송된 '연예가중계'에서 '인간의 조건' 미션을 언급하며 쌀가루로 분칠을 하고 숯으로 아이라인과 눈썹을 그렸다고 밝힌 바 있다.
 
▲ 박은영 /KBS2 '인간의 조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