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2'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 성민, 신동, 은혁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더 지니어스2' TOP4 이상민 은지원 유정현 임요환과 함께 게임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메인매치는 협상을 통해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해야 하는 빅딜게임으로 팀플레이가 중요할 뿐 아니라 각자 파트너를 라이벌에게 노출시켜서도 안 됐다.
슈퍼주니어와 각각 파트너를 맺은 '더 지니어스2' 멤버 이상민 은지원 유정현 임요환은 각자의 파트너를 노출시키지 않으려고 치열한 눈치작전을 펼쳤다.
그러나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의뭉스러운 '더 지니어스2' 멤버들의 행동에 의심을 거두지 못하거나 초조함을 드러냈다. 성민과 한 팀이 된 이상민은 초초해하는 신동에게 "내가 만약 너와 팀이더라도 절대 말 하지 않을 거다. 노출하면 불리하다"고 충고했다.
이상민은 "같은 팀이라도 빨리 알면 안 된다. 노출되면 일단 그 팀은 제외된다"며 "너 '더 지니어스' 굉장히 하고 싶어 했다고 들었는데 여기 정말 무서운 곳이다. 난 지금 너무 여길 벗어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의 말에 신동은 "그럼 시즌3 섭외 와도 안 나올 거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더 지니어스2'에서 이상민은 자신의 생명의 징표를 임요환에게 사용해 그를 데스매치에서 구제했다. 그 결과 은지원과 유정현이 데스매치에서 맞붙어 은지원이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