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김수현이 전지현과 박해진의 약혼 소식을 듣고 언급한 흉중생진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5화에서는 도민준(김수현 분)이 양미연(나영희 분)으로부터 천송이(전지현 분)와 이휘경(박해진 분)의 약혼 소식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몸은 좀 어떤' '설마 진짜 약혼' '혹시 흉중생진이라고 들어봤'냐는 문자를 썼다 지웠다 반복하며 고민에 빠졌다.

김수현이 언급한 흉중생진(胸中生塵)은 가슴에 먼지가 생긴다는 뜻으로 사람을 잊지 않고 생각은 오래 하면서 만나지 못함을 일컫는 말이다.

이후 도민준은 실수로 '보고 싶다'라고 적은 문자가 보내진 것을 알고 시간을 멈춰 천송이의 휴대폰을 빼앗은 후 문자를 삭제해 위기를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

별에서 온 그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에서 온 그대, 벌써 별그대 보고 싶어" "별에서 온 그대, 재방송도 꿀잼"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누나 존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별에서 온 그대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