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후 인증샷 /로드FC 공식 페이스북

개그맨 윤형빈이 타카야 츠쿠다와 훈훈한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윤형빈은 9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치른 '로드FC 014'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1라운드 4분 11초 만에 TKO로 때려눕혔다.

윤형빈은 초반에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1라운드 막판 타카야의 안면에 라이트 훅을 정확하게 가격해 TKO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로드FC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윤형빈과 타카야 츠쿠다가 함께 찍은 훈훈한 인증샷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형빈이 타카야 츠쿠다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미소짓고 있다. 특히 경기 전 과열된 분위기를 식히는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전 윤형빈과 타카야 츠쿠다의 경기는 한일전 성격으로 과열양상을 띄었다. 이 과정에서 일본의 코미디언 3명에게 집단구타를 당했던 미녀 파이터 임수정 사건이 재조명을 받으면서, 윤형빈이 일본선수에게 복수를 할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후 인증샷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후 인증샷, 윤형빈 대인배"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후 인증샷, 둘 다 상남자답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인증샷, 윤형빈 TKO승리 정말 유쾌 통쾌 상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