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효성은 9일 오후 첫 방송된 OCN 새 드라마 '처용'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전효성은 첫 작품부터 사연 있는 귀신 캐릭터라는 쉽지 않은 역할을 맡았지만, 안정적인 연기와 특유의 상큼한 매력으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처용'에서는 광역수사대 소속으로 해결사로 불렸던 윤처용(오지호 분)이 광역수사대를 떠나 지구대로 가게 된 이유와 함께, 광역수사대에 머물며 형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참견하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나영은 죽기 전 일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여고생 귀신으로, 윤처용이 유일하게 자신을 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통해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전효성은 광역수사대에 머물면서 대꾸하는 사람이 없어도 사사건건 참견하는 모습이나, 꽃미남 경찰을 보고 열렬하게 호감을 드러내는 모습 등 기존에 전효성이 가지고 있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처용' 전효성 연기를 본 네티즌들은 "'처용' 전효성, 생각했던 것 보다 잘하는데" "'처용' 전효성, 사랑스러운 귀신이다" "'처용' 전효성, 노래 춤 이젠 연기까지 못하는게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전효성이 연기돌로 얼마나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OCN '처용'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