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가네 식구들' 종방연에서 언급된 '거자필반'이 화제다.
7일 KBS2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 종방연이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 로비에서 진행됐다.
이날 종방연 사회를 맡은 오만석(허세달 역)은 "지난해 8월 첫 방송 후 이제 2월 16일 종영한다"며 "6개월 긴 여정이 끝나는 게 많이 아쉽다"고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오만석은 "작가님이 마지막 회 대본에 '거자필반'이라고 썼다"며 "헤어진 사람들은 꼭 다시 만난다는 뜻인데 다시 만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거자필반이 촬영내내 훈훈한 팀워크를 보여줬던 '왕가네 식구들' 팀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이것이 '왕가네 식구들' 결말과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거자필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거자필반, 다시 만나서 어떤 막장을 찍으려고" "거자필반, 욕하며 보는 막장드라마였지만 엄청 재밌었어요" "거자필반, 고민중과 왕수박이 다시 만나는 결말은 아니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