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TKO승리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개그맨 이승윤의 로드FC 경기가 새삼 화제다.
이승윤은 지난 2010년 10월 23일 '로드FC 제1회 대회'에서 이종격투기 데뷔전을 가졌다.
이날 이승윤은 열살 어린 박종우 선수를 상대로 초보답지 않은 노련함을 보이며 우세한 경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코뼈를 크게 다쳐 출혈이 심각해졌고, 이에 심판은 직권으로 경기를 중단시키고 이승윤의 TKO패를 결정했다.
이승윤은 경기 후 소감에서 "비록 패하긴 했어도 선수들과 링에서 피와 땀을 흘린 자체만으로 만족한다"고 말하며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이승윤 로드FC 경기에 네티즌들은 "이승윤 로드FC 경기, 지금처럼 많이 화제가 되지 않아서 안타깝다" "이승윤 로드FC 경기, 그때 경기 기억난다 응원온 동료 개그맨들 펑펑 울던데" "이승윤 로드FC 경기, 이승윤과 윤형빈 다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형빈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4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카야 츠쿠다(일본)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4분 만에 통쾌한 TKO 승리를 따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