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 대회 초반 유난히 빈 관중석이 많은 것은 러시아인들의 '느긋한 문화'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알렉산드라 코스테리나 조직위 대변인은 10일(한국시간) 영국 BBC방송을 통해 "러시아 사람들은 행사장에 일찍 나타나지 않고 임박해서야 움직이는 성향이 있다"면서 "관중이 경기장에 늦게 들어온 것이 관중 수가 적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대회 경기 첫 날인 지난 8일(현지시각) 경기장 티켓 판매율은 92%였지만 관중석은 81%만 채워졌다.
나머지 10%가량의 관중은 경기장에 늦게 도착해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느라 실제 관전을 하지 못했다는 게 조직위측의 설명이다.
코스테리나 대변인은 "경기장에 더 일찍 와야 한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알렉산드라 코스테리나 조직위 대변인은 10일(한국시간) 영국 BBC방송을 통해 "러시아 사람들은 행사장에 일찍 나타나지 않고 임박해서야 움직이는 성향이 있다"면서 "관중이 경기장에 늦게 들어온 것이 관중 수가 적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대회 경기 첫 날인 지난 8일(현지시각) 경기장 티켓 판매율은 92%였지만 관중석은 81%만 채워졌다.
나머지 10%가량의 관중은 경기장에 늦게 도착해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느라 실제 관전을 하지 못했다는 게 조직위측의 설명이다.
코스테리나 대변인은 "경기장에 더 일찍 와야 한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