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피겨 요정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가 1936년 이후 최연소 올림픽 챔피언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프니츠카야는 10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여자 싱글에서 쇼트와 프리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로 만 15세 8개월 4일이 된 리프니츠카야는 1936년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 대회때 역시 피겨에서 금메달을 딴 막시 허버(독일) 이후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