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미 임신 8주 /연합뉴스

개그우먼 정경미가 라디오 생방송 중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정경미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에서 임신 8주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정경미 소속사 측은 모 매체를 통해 "정경미 씨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직접 말씀을 하시고 싶어했다"면서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기다리다가 오늘(11일)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분간 건강에 무리가 될 일정은 소화하지 않는다. 현재 박준형과 진행하는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 2시 만세'와 홈쇼핑 위주로 방송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남편 윤형빈이 정말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경미 임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경미 임신, 축하드려요" "정경미 임신, 태교가 중요한 거 아시죠? 몸 조리 잘하시고 순산하세요" "정경미 임신, 윤형빈 올 한해 잘 풀리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경미는 지난해 2월 동료 개그맨 윤형빈과 결혼했다. 정경미 남편 윤형빈은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14 대회 라이트급 매치에 출전,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1라운드 4분19초 만에 누르고 TKO 승을 거둬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