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굴스키 최재우의 아쉬운 실격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피겨여왕 김연아와 함께 찍은 인증샷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모굴스키 최재우 선수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여신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김연아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재우는 김연아 앞자리에 앉아 밝게 웃음 짓고 있고, 그의 뒤로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연아의 모습이 보인다.
해당 사진은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굴스키 최재우 선수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벌어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결승 2차전에서 연기 도중 게이트를 벗어나 아쉽게 최종 라운드 진출을 놓쳤다.
모굴스키 최재우 김연아 인증샷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굴스키 최재우 김연아 인증샷, 둘 다 환한 웃음 보기 좋다" "모굴스키 최재우 김연아 인증샷, 아쉽게 실격했지만 가능성을 본 경기였어요" "모굴스키 최재우 김연아 인증샷,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약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