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냉궁이란 /MBC '기황후' 방송 캡처
'기황후'에 등장한 냉궁이란 무엇일까. 

냉궁은 죄를 지은 황후나 후궁들이 유폐되어 머무는 곳으로 겨울에는 땔감도 주지 않았으며 일용품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고 한다.

냉궁 생활은 버티기 힘들기 때문에 냉궁으로 가는 벌은 죽음 다음으로 무서운 형벌이었다고 알려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의 계략으로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냉궁으로 유폐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승냥의 자작극을 통한 계략으로 타나실리는 대추에 독을 넣은 진범으로 몰렸다.

타나실리는 "난 죄인이 아니다"라며 소리쳤지만 황태후(김서형 분)는 타나실리의 모든 인장을 뺏고 냉궁으로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기승냥은 냉궁 행으로 떠나는 타나실리에 "냉궁은 춥고 외로운 곳이라 들었다"고 말해 타나실리가 앞으로 맞닥트릴 고난을 짐작케 했다.  

기황후 냉궁 뜻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황후 냉궁 뜻, 생각보다 무서운 곳이구나. 하지원 계략 쩔어" "기황후 냉궁 뜻 알고보니 백진희 불쌍하다" "기황후 냉궁 뜻, 냉궁 간 타나실리는 어떻게 지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기황후 냉궁이란 /MBC '기황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