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11일 오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 파크 내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앞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42로 1위를 기록한 이상화는 이어진 2차 레이스에서 37초28을 기록하며 합계 74초 70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상화는 지난 2010 벤쿠버 올림픽에 이어 2014 소치 올림픽에서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2연패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