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라는 업적을 세운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의 금빛 질주에 금전적 보상이 잇따라 포상금만 2억원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화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상화에게 일시금으로 6천500만원을 포상할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도 6천만원을, 대한빙상경기연맹도 3천만원을 각각 준비중이다. 여기에 각 기업의 후원까지 이어진다면 이상화가 받을 돈은 2억여원이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